
● 큰화식조(Southern Cassowary / 학명 : Casuarius casuarius)
- 특징 : 키 1.5m, 몸무게 59㎏로 대형 조류이다. 목은 길고 피부가 가죽 같으며 육수(肉垂)가 늘어져 있다. 머리 꼭대기에는 투구 모양의 돌기가 있다. 몸은 전체적으로 검은빛을 띤다. 눈 주위는 초록빛을 띤 푸른색이며, 목은 짙은 푸른색에서 진홍색이 섞여 있다. 근육질의 다리는 비늘로 덮여 있다. 타조, 에뮤와 같이 날지 못하고 땅에서 사는데, 낮에는 대부분 숨어지내다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먹이를 찾아다닌다. 시속 48㎞의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, 헤엄을 잘 쳐서 강둑에서 자주 발견되기도 한다. 숲을 헤치고 다닐 때나 먹이를 땅에 파묻을 때 머리에 있는 투구 모양의 돌기를 이용한다. 화식조류는 땅 위에 둥지를 트는,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새다. 그리고 큰화식조는 지구에서 세 번째로 큰 조류다. - 먹이 : 땅에 떨어진 과실 및 높이가 낮은 나뭇가지에 달린 과실을 주로 먹는다. 이외에도 버섯류, 달팽이, 곤충, 개구리, 뱀, 그밖의 작은 동물들도 먹는다.
- 서식지 : 다우림 지역이나 낮은 소택지 - 분포지역 : 오스트레일리아 북부와 뉴기니섬 - 번식 : 7∼9월에 둥지를 짓고, 한배에 3∼8개의 알을 낳는다. 수컷이 알을 품고 새끼들이 독립할 수 있을 때까지 보살핀다. - 멸종위기등급 : 취약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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